[프랑스 총격 12명 사망] 반기문 총장 “정당화 될 수 없는 무자비한 행위”

‘프랑스 주간지 테러’에 반기문 UN 총장이 “정당화 될 수 없는 무자비한 행위”라고 비난했다. /사진=뉴스1

‘프랑스 총격’ ‘프랑스 주간지 테러’

프랑스 주간지 테러로 1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사건에 대해 반기문 유엔 총장이 “정당화될 수 없는 무자비한 행위”라고 밝혔다.


반 사무총장은 7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매우 끔찍한 테러 공격”이라며 “언론과 표현의 자유라는 민주주의의 초석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이라고 말했다.

또 “이런 끔찍한 공격은 (우리를) 분열시키려는 것으로 우리는 그런 함정에 빠져서는 안 된다”면서 “전 세계가 단결해야 할 시점”이라고 전했다.

앞서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주간지 ‘샤를리 엡도’ 사무실에 무장괴한이 침입해 경찰관 2명, 잡시자 직원 10등 12명이 숨졌다. 현지 경찰은 살해 용의자들이 예멘에 근거를 둔 알카에다 조직과 연계돼 있는 것으로 보고 이에 초점을 맞춰 수사하고 있다.

한편, 이번 테러 직전 이슬람국가 IS의 지도자 알바그다디의 연설 모습을 만화로 각색한 만화가 프랑스의 트위터 등에 올라왔다. 이는 무슬림을 조롱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총격 당시 용의자들은 “알라는 위대하다”고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