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테러'.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프랑스 파리 테러'

프랑스 주간지 테러사건의 용의자 세 명의 신원이 확인된 가운데, 이 중 한 명이 경찰에 자수했다.


7일 CNN은 AP통신을 인용해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주간지 테러사건의 용의자 3명 가운데 1명이 오늘 오전 자수해 수감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간지 '샤를리 엡도' 사무실에 침입해기를 난사한 용의자는 사이드 쿠아치와 셰리프 쿠아치 형제, 하미드 무라드 등 프랑스 국적자 3명이다.

경찰에 자수한 용의자는 19살 하미드 무라드이다.


무라드는 자신의 이름이 소셜미디어에 오르내리는 것을 보고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경찰은 현재 용의자 두 명 사이드 쿠아치와 셰리프 쿠아치 형제의 사진을 배포하고 추적에 나섰다고 밝혔다.

용의자 중 한 명인 셰리프 쿠아치는 2008년 이라크 내 반군에 무장대원을 보내는 일을 돕다가 징역 18개월을 선고받은 인물로 전해졌다.

이번 테러는 주간지 샤를리 엡도가 이슬람교 창시자 무함마드를 풍자한 만평을 실은 것이 발단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