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옵틱스
패션 안경숍 룩옵틱스(대표이사 허명효)는 지난 5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5년 패션 트렌드와 함께 선글라스 트렌드를 발표했다. 이번에 룩옵틱스에서 발표하는 트렌드 자료는 R&D실에서 시장 조사와 함께 소셜 미디어에서 검색되는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정리한 것이다.
룩옵틱스는 2015년 전반적인 패션 트렌드의 특징은 70년대에 유행했었던 많은 패션 아이템이 사랑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리고 기존 시장을 이끌었던 최소한의 장식성을 둔 미니멀리즘은 퇴색하고 화려한 프린트와 여유있는 스타일과 고급스러움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룩이 눈에 띄는가 하면, 자유분방한 삶을 추구하는 신세대 젊은이의 보헤미안 룩도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런 전망을 담아 룩옵틱스는 선글라스 트렌드 키워드를 ‘70년대로 회기’, ‘미니멀리즘’, ‘믹스&매치’ 세가지 키워드로 정리했다.
2015년도 선글라스의 경우 맥시멀리즘과 복고풍 패션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아이템으로서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유행했던 빈티지한 디자인의 뿔테는 인기를 끌 것이며, 뿔테와 메탈의 조화를 꾀한 소재의 활용도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Urban-Granny(세련된 할머니)’로 불려지는 시니어 세대들이 새로운 소비계층으로 떠오르면서, 이 연령대를 타깃으로 한 아이웨어 역시 많은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음은 각각의 트렌드에 대한 설명이다.
Back to the 70’s(70년대의 패션의 재해석)
2015년의 패션 트렌드는 70년대에 유행했던 디자인이 새롭게 재해석될 예정이다. 길어진 기장과 넓어진 바지 등 대부분의 디자이너들이 70년대를 아주 충실하게 표현해 냈다. 2015년 선글라스는 이와 같은 1970년대 패션과 어울리는 클래식한 디자인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뿔테 뿐만 아니라, 메탈 소재를 사용한 보잉 선글라스 역시 70년대 패션과 조화를 이뤄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Minimalism(화려한 의상을 정리해주는 깔끔한 선글라스)
2015년 패션 트렌드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것은 바로 매우 화려하고 장식적이며 이국적인 패턴의 맥시멀리즘이다. 하지만 선글라스는 화려한 패턴의 맥시멀리즘 패션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최소한의 장식과 심플한 디자인의 미니멀리즘 아이웨어가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브랜드 고유의 로고를 장식 및 선글라스 자체의 실루엣은 2015년 주목해야 할 미니멀리즘 선글라스 트렌드 중 하나이다.
Mix & Match(새로운 패션과 소재의 만남)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과 욕구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 모던한 디자인에 대조적인 소재와 컬러를 위트있게 섞어, 세련되게 표현한 스타일을 뜻하는 믹스&매치. 말쑥한 슈트와 스포티한 스니커즈의 만남 역시 새로운 형태의 믹스&매치로 볼 수 있다. 2015년 아이웨어는 다양성 속에서 조화를 이루는 상품들이 소비자의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엔드피스를 금속으로 강조하거나, 에나멜 소재를 활용해 포인트를 주는 방식은 레트로 스타일과 모던함을 믹스 형태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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