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어린이집 폭행’ ‘황우여’ /사진=뉴스1
‘인천 어린이집 폭행’ ‘황우여’
최근 인천 연수구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네 살 아이를 폭행한 것에 대해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황 부총리는 지난 14일 “아동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담보해야 할 보육시설인 어린이집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을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어린이집과 관계자들을 엄정 조치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건복지부장관과 대책을 숙의했다”며 “부모들이 아이들을 보육시설에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관계 장관들과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보건복지부도 대책 마련에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복지부도 이날 아동폭력사건과 관련해 지자체 및 관할경찰서와 함께 철저하게 조사한 뒤 법령에 따라 시설 폐쇄, 자격취소 등 즉각적인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이 같은 아동폭력사태가 다시는 어린이집에서 발생되지 않도록 관련법령 및 행정적 조치를 담은 특단의 어린이집 아동폭력 근절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그러면서 어린이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부모모니터링단을 활성화하고 CCTV 설치 의무화 등도 적극 검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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