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논란 긴급 브리핑’ ‘연말정산 브리핑 최경환’ /사진=뉴스1
‘13월의 월급’이 ‘13월의 공포’로 바뀐 연말정산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자 정부가 진화에 나섰다.
최경환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20일) 오전 9시 기자회견을 열고 연말정산에 대한 정부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바뀐 세법으로 적용된 이번 연말정산의 취지 및 보완책 등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긴급 기자회견은 새누리당 일각에서 새어 나오고 있는 노무현 정부 당시 지지율 하락 계기가 된 ‘종부세 사태’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정권에 비판적인 30·40대 직장인들이 이를 계기로 더 이탈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정부는 한꺼번에 납세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연말정산 세금을 분할 납부할 수 있게 하고 간이세액표를 개선해 정산 전 미리 월급에서 원천징수금액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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