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탤런트 전원주 인터뷰 웰컴투시월드


배우 전원주(76)씨가 순대국 프랜차이즈 가맹사업과 관련, 광고모델 이중계약을 체결 사기협의로 고소당했다.
29일 서울 강동경찰서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순대국 가맹사업을 운영하는 보강엔터프라이즈는 지난 26일 전씨가 계약을 체결한 자신 외에 또 다른 순대국 가맹사업체와 광고모델 계약을 맺어 피해를 입었다며 전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고 전했다.

보강엔터프라이즈 손큰할매순대국은 민형사 소장을 통해 "전씨는 본인과 연장 광고모델 계약을 맺은 후 다른 순대국 가맹사업 업체와 광고모델 계약을 맺는 등 이중계약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씨는 계약기간 중 동종업종에서 두 배가 넘는 출연료를 제의받고 계약만료일이 6개월이나 남아 있는 상태에서 이중계약을 했다."고 강조했다.

또 "전원주씨가 가맹계약을 체결한 가맹점 150곳에 초상권 사용금지 가처분을 신청하면서 힘없는 가맹점들로부터 손해배상을 청구했다."라며 "타사와 손해배상금을 각자의 비율대로 나눠갖기로 하는등 이면계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이와관련해 보강엔터프라이즈 원조할매순대국 관계자는 "전원주씨와 함께 순대국을 키워왔다."라며 "전원주씨가 이중계약을 통해 현재 가맹점에 피해를 줄수 있어,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