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마지막 불금인 1월 30일,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피플은 누구일까. 호구의 사랑에 출연하는 신인 배우 이수경이 제작발표회장에서의 돌발행동으로 논란이 되고 있으며 에로영화의 거장인 봉만대 감독이 ‘떡국열차’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또한 ‘띠과외’에서 화보를 촬영한 김성령의 과감한 발언과 SG워너비의 첫 품절남으로 등극하게 된 이석훈의 결혼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호구의 사랑’ 이수경, 태도논란
어린 나이 탓일까. 배우 이수경(20)이 tvn ‘호구의 사랑’ 제작발표회에서 돌발행동을 하여 태도논란에 휩싸였다.

제작발표회에서 사회자가 이수경은 “최우식은 그냥 호구 같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호구였다. 들어올 때부터 호구 같이 들어왔다”고 말해 사람들을 당황시켰고, 동료배우인 유이와 임슬옹이 상황을 수습하려 했지만 분위기는 쉽게 나아지지 않았다.


이에 이수경의 소속사 호두엔터테이먼트 측은 “의도와 달리 오해를 불러일으켜 당사자인 최우식과 그의 팬들에게 굉장히 죄송해하고 있다. 앞으로 주의를 기울이겠다”며 사과했지만 논란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띠과외’ 김성령 화보촬영 “어디든 만져도 좋아요”
적극적인 여자가 섹시하다는 말을 증명이라도 하는 듯 배우 김성령이 화끈한 스킨십을 선보였다. 지난 1월 29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에서는 김성령이 이탈리아 모델 지롤라모 판체타와 화보를 촬영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지롤라모 판체타는 화보 시안을 보며 “이 사진처럼 키스해도 되냐”고 질문했고, 김성령은 흔쾌히 “오케이 오케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화보 관계자는 김성령에게 “포즈 취할 때 어떤 제약이 있느냐”고 물었고, 김성령은 “다 괜찮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지롤라모 판체타는 “촬영할 때 내가 편하게 모든 곳을 만져도 되는가”라고 짓궂게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김성령은 “당신이 원하는 어디든 만져도 좋다”고 응수해 이탈리아 모델을 당황케 했다.

▶봉만대 감독, 김구라 주연의 ‘떡국열차’ 제작

최근 집 경매로 심란한 구라의 과감한 선택이 엿보인다. 영화 ‘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 ‘TV 방자전’, ‘아티스트 봉만대’ 의 감독인 에로 영화의 거장 봉만대 감독이 방송인 김구라를 주연으로 하는 영화 ‘떡국열차’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떡국열차’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를 패러디한 영화로, 봉만대 측 관계자는 “19금 영화이긴한데 노골적인 장면은 없는 것으로 안다”며, “‘설국열차’를 보면 아편 등을 나눠주지 않나. 그 아편을 떡으로 승화시킨 것이다. 그 기차 안에서 벌어지는 코믹물이라고 보시면 될 듯 싶다”라고 설명했다.

봉만대의 ‘떡국열차’는 2월 중순 설 연휴에 티저 영상을 선보이며,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3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떡국열차’에는 김구라를 비롯해, 개그맨 박휘순, 윤형빈 등이 출연하고, 내레이션으로 김태훈 칼럼니스트가 참여한다.

▶SG 워너비 이석훈 ‘결혼 발표’

방송이 이어준 부부가 탄생했다. 가수 SG워너비의 이석훈(31)이 방송 프로그램에서 만난 국립발레단 출신 최선아(28) 씨와 올해 결혼한다고 밝혀 화제다.

이석훈은 1월 30일 팬카페를 통해 “올해로 만난 지 4년째 되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며 “올해 안으로 결혼식을 올리려 한다”고 전했고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한결 같이 저를 잡아준 고마운 사람”이라며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본격적인 만남은 2011년 2월 방송된 MBC ‘두근두근 사랑의 스튜디오’에 출연했을 때부터 시작됐고 1차 커플 선택에서 서로를 향한 마음을 드러낸 후 최종 커플까지 등극했다.

<사진=임슬옹 인스타그램, MBC ‘띠과외’, ‘라디오스타’, ‘두근두근 사랑의 스튜디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