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야 하는 배우들의 경우 헤어스타일만으로도 이미지가 크게 달라질 수 있어 그들의 변신은 늘 화제가 된다.
최근 SBS 드라마에서 피노키오 증후군을 가진 여기자로 분해 열연한 박신혜 역시 솔직하면서도 당당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특히 청순 발랄한 헤어스타일로 더욱 시선을 끈 바 있다.
이에 식사동에 위치한 미용실인 자도르아이디헤어 위시티2호점 이동현 점장은 "C컬펌과 S컬펌을 믹스한 웨이브로 연출된 볼드펌이 박신혜씨의 사랑스럽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극대화시켜 주며 '피노키오 박신혜표 헤어스타일'로 자리매김을 톡톡히 해냈다"고 분석했다.
내추럴하면서도 앞머리가 없는 굵은 웨이브 스타일로 여성스러운 모습을 연출한 덕분에 어린 소녀 이미지였던 박신혜를 성숙한 이미지로 변신시켰으며, 극중 여기자의 이미지에 맞춰 신뢰감을 더해줄 수 있었다는 것이 이동현 점장의 의견이다.
▲초아 디자이너
자도르아이디헤어 초아 디자이너 역시 "박신혜 헤어스타일의 경우 웨이브의 볼륨감을 잡아주는 정도로 연출하면 분위기에 따라 자연스럽게 하나로 묶어 청순하고 발랄한 느낌을 뽐낼 수 있다"고 전했다. 볼드펌의 경우 원하는 방향과 컬의 모양에 맞춰 자연스럽게 말려주는 것이 포인트. 초아 디자이너는 "머릿결을 최대한 살리는 것이 중요한 만큼 모발이 부스스해지지 않도록 두피 쪽은 따뜻한 바람으로 말려주고 모발 쪽은 드라이기를 위에서 아래로 향하게 하여 차가운 바람을 섞어 가며 말려주면 손쉽게 스타일링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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