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비행기 추락’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대만 비행기 추락’
58명을 태운 타이완 푸싱항공 국내선 여객기가 이륙 직후 하천으로 추락해 9명이 숨졌다.
타이완 TVBS 보도에 따르면 4일 오전10시45분 타이베이에서 진먼으로 향하려던 여객기가 오전 10시 55분쯤 타이베이시 송산공항 인근 고가도로 상단을 들이받고 인근 지룽천으로 추락했다.
사고 후 소방 구조대가 긴급 출동해 추락한 비행기에서 지금까지 27명을 구조했으나, 구조자 가운데 9명은 사망했고 1명은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여명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중국 언론들의 사망자 수가 엇갈리고 있어 정확한 집계는 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인명피해는 더 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승객 가운데 31명은 타이완 여행에 나섰던 중국인 여행단으로 알려졌으며, 이들 외에 외국인 탑승객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당시 목격자들은 이륙한 항공기가 저공비행을 하다가 동체가 90도 틀어진 상태에서 고가도로 쪽으로 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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