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산 살인사건'.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사진=뉴스1
'광교산 살인사건'
한 40대 남성이 수원 광교산에서 묻지마 폭행을 가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오전 9시53분쯤 경기 수원 광교산에서 등산객 김모(79)씨에게 산에서 주운 나뭇가지를 마구 휘둘러 김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신모(47)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씨는 다른 등산객 조모(68·여)씨에게도 주먹을 휘둘러 다치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신씨는 지난해 10월 정신분열증으로 보름동안 정신병원에 입원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신씨가 '내가 보복해야 한다. 그애를 잡지 못하면 내가 죽는다' 등의 말을 하며 횡설수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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