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청문회’ ‘이완구 김영란법’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완구 청문회’ ‘이완구 김영란법’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의 마지막날인 오늘(11일)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 후보자의 청문회 증인 12명과 참고인 6명이 출석해 검증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은 이 후보자의 부동산투기 여부와 자금출처 및 재산형성 과정, 병역면제, 언론외압 등 각종 의혹에 대한 추궁이 이어지고 있다.
손종국 전 경기대 총장 외에도 이 후보자의 분당 토지매입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KPC 그룹의 김회태 대표이사와 유처상 그룹이사, 이 후보자 측과 함께 다른 필지를 구입했다가 이 후보자에게 다시 매각한 강모씨(충청향우회 명예회장)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성남시청과 분당구청의 당시 토지정보 관련 업무를 담당하던 공무원도 참고인으로 출석했다.
또 차남의 병역기피 의혹과 관련해서는 당시 신체검사를 담당했던 서울지방병무청 중앙신체검사소 군의관과 2011년 충남 천안 청당동 아파트 개발사업 의혹을 밝힐 성무용 전 천안시장, 홍인의 전 충남개발공사 사장도 증인으로 출석했다.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 활동 의혹과 관련해선 ‘삼청교육대’ 저자 서영수씨, 최 환 전 국보위 내무분과위원회 위원이 참고인으로 청문회에 나왔다.
한편, 이 후보자는 장인이 자녀들에게 송금한 송금 원장과 그동안 고지거부를 해온 차남의 재산내역을 이날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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