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여론조사 결과' '총리 인준 표결' /사진=뉴스1
'이완구 여론조사 결과' '총리 인준 표결'
이완구 국무총리후보 인준 표결을 앞두고 여론조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리얼미터가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19세 이상 성인 1500명을 대상으로 '이완구 후보자의 총리 임명에 대한 찬반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반대한다'는 의견이 51.9%로 '찬성한다'는 의견(38.7%)보다 13.2%p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잘 모름’은 9.4%였다.
지역별로 보면 이 후보 고향인 대전·충청·세종을 제외한 거의 모든 지역에서 반대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휴대전화(50%)와 유선전화(50%)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한편,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적합’ 답변이 29%, ‘부적합’ 의견이 41%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은 10∼12일 전국 성인 1010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에서 이 후보자에 대해 총리로서 ‘부적합’ 의견이 41%, ‘적합’ 답변이 29%를 각각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적합 의견은 새정치연합 지지층(64%), 30~40대(53%), 광주·전라(51%) 등에서 많았고, 적합 반응은 새누리당 지지층(51%), 60세 이상(55%), 대구·경북(45%) 등에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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