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엔이 3월말부터 양산에 돌입하는 휴대용배터리충전기 '파워라이저'. 제품의 편의성과 안정성을 강화했으며 태양광 재충전이 가능하다./사진제공=코엔
휴대용배터리충전기는 그동안 캠핑이나 낚시 등의 아웃도어부터 노점과 같은 생활현장 곳곳에까지 폭넓게 쓰여 왔다.
코엔에 따르면 이번 파워라이저는 편의성과 안정성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주로 야외에서 사용하는 만큼 부피와 무게를 줄여 휴대편의를 도모했다. 리튬이온 방식의 삼성SDI 배터리와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을 적용해 제품의 안정성을 꾀했다.
기존 국산 제품군 대비 20~30% 저렴한 소비자가격 역시 돋보인다. 제품 기획 단계에서 포장마차나 푸드트럭 등 영세 상인을 염두에 뒀다는 후문이다. 보다 안전한 제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겠다는 뜻이 파워라이저에 담겨 있는 것.
또 태양광 충전 시스템을 접목했다. 섬이나 산악, 재난지역 등 전력공급이 용이치 않은 곳에서 태양광 패널을 이용해 필요전력을 재충전할 수 있게끔 했다.
이외에 USB 포트 등 다양한 입출력 장치로 IT기기와의 충전 호환성을 확보해 사용편의를 더했다.
코엔 조운대 대표는 "파워라이저는 삼성SDI 배터리와 같은 신뢰할 만한 국내 제품을 국산 기술로 양산하는 첫 휴대용 에너지저장시스템(ESS)으로서 의미가 있다"면서 "제품 편의성과 안정성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구성, 그리고 탄탄한 사후서비스(AS)로 휴대용배터리충전기 시장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파워라이저는 오는 26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레저박람회인 '스포엑스'에 첫 선을 보인다.
코엔은 스포엑스 출품과 함께 사전구매 예약 이벤트를 26일부터 3월1일까지 진행한다. 정상가 대비 약 20% 할인가(340W급 50만원·640W급 70만원 수준)로 스포엑스 현장과 <a href="http://blog.naver.com/powerizer" target=_blank>온라인(http://blog.naver.com/powerizer)</a>에서 파워라이저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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