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대교 갯벌서 포탄 발견, 가로10·세로30㎝… "물 빠지는 밤 9시쯤 수거"

'인천 영종대교 폭탄 발견' '인천 영종대교 포탄 발견' 2일 오후 포탄으로 추청되는 물체가 발견된 인천 영종대교 아래에서 경찰들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인천 영종대교 폭탄 발견' '인천 영종대교 포탄 발견'

2일 인천 영종대교 아래 갯벌에서 폭탄이 발견됐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 10분쯤 인천 영종대교 아래 갯벌에서 폭탄으로 보이는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에 경찰은 군 당국과 함께 공동 수색을 실시해 폭탄을 발견했다.

이 폭탄은 가로 10㎝, 세로 30㎝ 크기로 현재 물 아래에 잠겨있고, 부식 상태로 미뤄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신고를 받은 경찰과 군의 폭발물 처리 담당자들이 현장 통제 등 안전 조치를 진행했고, 물이 빠지는 밤 9시쯤 폭탄을 수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