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제비 태운 딱따구리’ /사진=트위터 캡처
아기 족제비를 태우고 날아가는 딱따구리의 사진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사진은 영국 아마추어 사진가 마틴 르 메이(Martin Le-May)가 촬영한 것으로 한 트위터 이용자가 자신의 계정에 소개하면서 전세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연두색 깃털을 단 딱따구리가 자신의 몸짓보다 조금 작은 족제비를 태우고 하늘을 날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사실 이 사진에는 숨은 사연이 있다. 영국 엑세스의 한 공원에서 이 장면을 포착한 마틴 르 메이는 “삶을 위한 투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족제비가 딱따구리를 자신의 점심으로 원하고 있었고, 딱따구리는 이를 떨쳐내기 위해 몸을 흔들었다. 딱따구리는 기회를 포착했고 덤불 속으로 날아갔다”면서 “새는 나무 위로 날아가더니 시야에서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이 사진은 현재 트위터에서 많은 각종 패러디 사진을 만들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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