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대사, 봉합수술 마쳐… "김기종, 상습적으로 주한대사관 직원 공격"

'리퍼트 대사' '리퍼트 미국대사 피습' '리퍼트 대사 피습' /사진=채널A 신문이야기 돌직구쇼 캡처

'리퍼트 대사' '리퍼트 미국대사 피습' '리퍼트 대사 피습'

외교부는 5일 피습당한 리퍼트 대사의 봉합 수술이 이날 오후 1시 반쯤 끝났다고 밝혔다.


이날 외교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리퍼트 대사가 오늘(5일) 오전 피습사건으로 오른쪽 턱 위에 12cm 정도의 자상과 왼 손목과 팔부위 등 모두 5군데 자상을 입었고, 오후 1시 반쯤 봉합 수술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용의자 김기종씨는 2010년 7월에 프레스센터 강연회에서 주한일본대사에게 시멘트 덩어리 2개를 던져 통역을 하던 주한일본대사관 여직원에 부상을 입히고 2년 징역에 3년 집행유예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 당국자는 "김 씨는 지금까지 외국사절에 대한 폭행을 하는 등 전과 6범"이라며 "상습적으로 주한대사관 직원들을 공격해왔던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