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지지율' '박원순 지지율' '김무성 지지율' 안철수 지지율' '이완구 지지율' /자료=리얼미터

'문재인 지지율' '박원순 지지율' '김무성 지지율' 안철수 지지율' '이완구 지지율'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지지율이 24.5%를 기록하며 9주 연속 선두자리를 지켜가고 있다.


9일 리얼미터의 2015년 3월 1주차(2~6일)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문 대표의 지지율은 지난 주 조사에 비해 2.5%포인트 하락한 24.5%로 나타났지만,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 6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1위를 기록하며 9주 연속 선두를 유지했다.

문 대표의 지지율은 거의 모든 계층에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지역별로는 서울(5.1%포인트 하락), 광주·전라(4.5%포인트 하락), 대구·경북(3.8%포인트 하락)과 부산·경남·울산(2.7%포인트 하락)에서 하락폭이 컸다.

연령별로는 20대(8.9%포인트 하락), 30대(3.6%포인트 하락)와 40대(3.5%포인트 하락),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성향(5.4%포인트 하락), 정당지지층별로는 새정치연합 지지층(5.3%포인트 하락)에서 하락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3%포인트 오른 13.1%로 2주 연속 상승하며 2위를 유지했다. 김 대표는 대구·경북에서 16.1%를 기록하며 문재인 대표로부터 1위를 탈환했고, 60대 이상에서 20%대 중반의 지지율로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박원순 시장은 10.9%로 2주 연속 3위에 머물렀다. 안철수 전 대표는 7.2%로 4주 연속 4위를 이어갔고, 이완구 총리는 6.7%로 5위를 2주 연속 유지했다. 정몽준 전 대표는 6위를 이어갔다.

이어 김문수 전 지사가 6.4%로 7위, 홍준표 지사가 4.5%로 8위, 안희정 지사가 3.2%로 9위, 남경필 지사가 3.0%로 10위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남녀 2500명을 대상(응답률 20.2%)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임의전화걸기(RDD) 방법으로 실시됐다.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2.0%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