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탤런트 오민석(사진=머니투데이 이기범 기자)
시청률 조사업체 TNMS에 따르면 지난 2015년 3월 11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 킬미, 힐미 >(19회)가 전국 가구 시청률 10.7%로 전회(10.6%) 대비 0.1%p 상승하며 또 한번 수목 드라마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로써, 종방을 앞두고 있는 < 킬미, 힐미 >는 지난 1월 22일 6회(9.2%) 방송 이후 14회 연속 수목 드라마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특히 이날, < 킬미, 힐미 >는 주인공 차도현(지성 분)이 다중인격 장애를 겪고 있다는 사실이 다른 캐릭터들에게 밝혀진 가운데, 도현의 인격 융합이 임박했음을 암시하는 내용이 방송되었다.


이렇게 막바지에 다다른 극 전개로 종방때까지 최고 시청률 12.1%를 넘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동 시간대 경쟁에서는 KBS2 < 착하지 않은 여자 > 5회가 지난 회(9.5%) 대비 0.4%p 하락한 9.1%의 전국 시청률로 2위를 기록했으며, SBS < 하이드 지킬, 나 >(15회)는 3.9%로 전회(5.3%) 대비 1.4%p 하락하며 여전히 3위에 머물렀다.

이날 < 킬미, 힐미 >를 가장 많이 시청한 성 연령층은 여성40대(13.9%)였으며 그 다음은 여성50대(8.6%), 여성10대(5.9%) 순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