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무지개영화제’를 시작으로 올 해 15회를 맞이하는 퀴어영화제는 2014년부터 ‘퀴어영화제(Korea Queer Film Festival, KQFF)’라는 이름과 함께 새 출발을 알린 바 있다.
국내외 유수 퀴어영화를 소개하며 국내 영화계의 지평을 넓혀온 퀴어영화제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퀴어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갈증을 해소해왔다.
특히 올해부터 ‘퀴어의 창을 열다’라는 기조 아래 개최되는 영화제는 각기 다른 4가지 ‘창(唱, 窓, 槍, 倉)’ 키워드를 기반으로 대중들에게 그 활동 및 영향력을 넓히며 명실공히 국내 굴지의 퀴어영화제로 입지를 다질 것을 약속했다.
제15회 퀴어영화제의 공모 대상은 2014년 1월 1일 이후 완성된 작품으로 한정한다. 공모 대상은 퀴어의 시선과 삶을 담아낸 작품으로 장르 및 상영시간 구분 없이 접수 가능하다.
공모는 오는 16일부터 4월 4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상영작 발표는 4월 13일 개별연락을 통해 이루어진다.
국내 공모작 중 올해 퀴어영화제의 주목작은 ‘퀴프초이스(KQFF choice)로 선정될 예정이며, 선정작은 부상과 함께 해외 영화제 우선 추천 등의 특전을 받는다.
출품방법은 우편과 방문접수 모두 가능하다. 퀴어영화제 홈페이지(http://kqff.co.kr/)와 블로그(http://blog.naver.com/kqff_pr) 에서 출품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뒤 1부를 출력해 작품이 담긴 DVD 1개와 함께 접수하면 된다. 출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사무국 이메일(kqff@kqff.co.kr) 또는 전화(0505-303-1998)로 문의할 수 있다.
한편, 제15회 퀴어영화제는 오는 6월 18일 개막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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