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릭요거트’ /사진='이영돈 PD가 간다' 캡처
‘그릭요거트’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그릭요거트 중 진짜 그릭요거트는 어떤 것일까?


지난 15일 방송된 JTBC ‘이영도PD가 간다’에서는 국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8개 제조사의 요거트를 그리스 요고르 쉐프, 불가리아 미카엘 쉐프, 고려대 교수까지 4명이서 그릭요거트가 맞는지 검증에 나섰다. 

그리스 요고르 쉐프는 8개의 요거트 냄새를 맡고는 바로 인상을 썼고, 용기에서 쉽게 떨어지는 것을 보고는 “이건 요거트가 아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또 미카엘 쉐프도 “8개 중에 그릭요거트는 단 한 개도 없다. 무슨 가루 같은 것도 들어가 있고, 진짜 요거트는 한 개도 없다”고 말해 충격을 주었다.

이에 이영돈 PD는 최대한 나은 것을 골라달라고 하자 미카엘 쉐프는 4번과 5번 제조사의 요거트를 골랐다. 요고르 쉐프도 마지못해 5번을 골라 결국은 그릭요거트와 가장 비슷한 요거트는 5번 제조사의 요거트가 선정됐다.


블라인드 테스트로 진행돼 회사명은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그릭요거트는 지난 2005년 미국 뉴욕에서 한 터키 이민자가 만든 요구르트로, 2006년 ‘헬스’지 선정 5대 슈퍼푸드로 꼽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