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대인’ /사진=머니투데이DB
‘선대인’선대인경제연구소 선대인 소장이 내 집 마련의 최적기라는 평에 대해 “지금이야말로 위험하다”고 언급했다.
18일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부동산 거품의 에너지는 보통 가계부채라고 하는데 이 가계부채가 사상 최대로 늘고 있는 배경 속에서 거래가 늘고 있다. 상당히 사실 위험한 신호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선 소장은 “거래 건당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이 사상최대인데, 지난 2006년 하반기 때 수도권 중심으로 2차 폭동을 경험했다. 그 때 빚을 내서 집 산 사람들이 굉장히 많은데 그 때에 비해서도 주택거래 건당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이 두 배 정도가 된다”며 위험성을 내비췄다.
전세난과 관련해 선대인 소장은 “정부의 토끼몰이에 당하지 마시고 저는 그래도 당분간 좀 전세, 그냥 최대한 머물러 계시는 것이 좋겠다”며 “빠르면 올해 말 또는 늦어도 2, 3년 안에 집값이 다시 하락세로 반전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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