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개혁'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사진=임한별 기자

'공무원연금 개혁'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9일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 정부안을 요구하는 새정치민주연합에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 대표는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안을 만들려면 정부와 공무원노조 합의를 거쳐야 하고 입법예고 절차 등 시간이 아주 많이 소요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 생각보다 훨씬 개혁적인 새누리당의 입법 제안을 무시하는 발언은 결국 야당 자체안을 내놓지 않겠다는 뜻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며 "야당 주장은 여야가 합의한 공무원연금개혁 시한인 5월2일을 지키지 않겠다는 뜻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당당하게 새정치연합의 안을 내놓고 협의에 응해주길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