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활동가들이 지난 6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초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새 캠페인 '콜록콜록 초미세먼지'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퍼포먼스는 초미세먼지의 다양한 발생원 중 하나인 석탄화력발전소를 줄여갈 것을 강조하는 것으로, 발전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 규제 강화와 증설계획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옅은 황사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어젯밤,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생한 또 다른 황사가 밀려오면서 중부지방에 짙은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황사 예비특보도 내려진 상태이며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매우 나쁨’ 단계까지 오르겠다.
오전 9시 기준으로 서울 164(단위 ㎍/㎥), 경기 162, 인천 125, 강원 187, 충남 146, 대전 176, 경북 169, 대구 170, 울산 182, 부산 173, 경남 185, 전북 260, 광주 236, 제주 226 등이다.
미세먼지 수준은 4단계로 좋음(0~30), 보통(31~80), 나쁨(80~150), 매우나쁨(151~)이다.
단 낮부터 찬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면서 미세먼지가 해소되겠지만 기온은 내리겠다. 서울 낮 기온 13도로 어제보다 4도 정도 낮겠으며 내일 아침에는 서울이 영하 1도까지 떨어지면서 꽃샘추위가 찾아오겠다. 꽃샘추위는 수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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