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도 캠핑장 화재' 당시 CCTV에 찍힌 모습에서 글램핑 텐트가 화염에 휩싸였다. /사진=뉴스1
'인천 캠핑장 화재'
경찰이 강화도 캠핑장 화재사고 사망자들을 부검한 결과 5명 모두 유독가스에 중독돼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23일 경찰은 이날 오전 8시 45분쯤부터 3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모(37)씨 등 사망자 5명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1차 부검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경찰은 부검 결과 타살 혐의점이 없어 5명의 시신을 유족에게 인계했다.
앞서 지난 22일 오전 1시20분쯤 인천 강화군 화도면 동막해수욕장에서 500m 떨어진 펜션내 글램핑장 텐트에서 불이 나 이모(38)씨 등 5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바닥에 깔린 난방용 전기패널에서 불이 처음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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