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캠핑장 화재’ /사진=뉴시스
‘강화 캠핑장 화재’인천 강화도 캠핑장 화재와 관련해 정부 여당이 24일 긴급 협의를 열고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우리나라 캠핑장 산업과 문화도 미국·독일·호주같은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밝혔다.
원 정책위의장은 안전 사각지대로 남아 있는 미등록 야영장과 각종 자연재해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사설 캠핑장에 대한 안전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관련부처와 협의를 해서 야영장 유형별로 엄격한 안전기준을 마련하고, 동일한 사고가 나지 않도록 하겠다”며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관료들과 지자체, 시설 운영·사업주, 국민들도 안전관리 기준이 엄정하게 지켜지는지 살펴보는 감시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새누리당 원유철 정책위의장, 국회 안전행정위 간사인 조원진 의원, 교육문화체육관광위 간사인 신성범 의원, 김세연 민생정책혁신위원장, 이학재 정책위 부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정부측에선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관련부처 실국장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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