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용 전 손해보험협회 부회장/사진=머니투데이DB
신한생명은 주주총회에서 장상용 전 손해보험협회 부회장을 상임감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장상용 전 부회장은 금융감독원 보험조사실장과 감사실 국장을 거쳐 지난 2012년 1월부터 손보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이후 지난1월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한편 당초 신한생명은 지난해 6월 임기가 끝난 정진택 전 감사 후임으로 장 전 부회장을 내정했다. 그러나 당시 업계에서 금융당국 출신 인사들이 금융사의 감사, 사외이사 등으로 내려오면서 논란이 일었다. 신한생명은 이 같은 '낙하산 인사'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의식하고 정 전 감사의 임기를 이번 주총까지 연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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