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환대출’ /사진=YTN뉴스 캡처
‘안심전환대출’안심전환대출이 시행된 이후 이틀만에 누적 승인액이 9조원에 육박했다.
2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안심전환대출은 출시 첫날인 24일 전국 16개 은행 본·지점에서 4만1247건의 승인이 이뤄졌고, 4조9139억원이 소진됐다.
이어 25일 오후 6시쯤 2만9792건에 대한 대출 승인이 추가로 이뤄졌고, 추가 승인액은 3조1925억원이다. 이틀간 누계로는 8조1064억원을 기록, 당초 이달 치 한도였던 5조원을 훌쩍 넘어섰다.
당초 금융위는 올해 한도액을 20조원으로 정했으나, 벌써 절반에 육박하는 규모가 승인이 남에 따라 연간 한도 증액 여부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또 금리가 높은 제2금융권에서도 안심전환대출 출시를 해달라는 요구가 잇따르면서 이에 대해서도 함께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올해 한도 20조원을 상향 조정하기로 하더라도 법개정 등 준비 절차가 필요해 상반기 추가 출시는 어렵고 하반기 출시가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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