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개혁안'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 /사진=뉴스1
'공무원연금 개혁안'
새누리당이 새정치민주연합의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대해 "α(알파), β(베타), γ(감마)만 있는 '수학 공식 안'이었다"고 평가했다.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은 26일 브리핑을 통해 "얼마를 더 내고 얼마를 깎을 것인지, 또 이를 정하는 기여율과 지급률은 얼마나 되는 것인지에 대해선 구체적 수치조차 없었다. 매우 실망스러운 수준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대변인은 "여야는 대타협기구 활동이 종료되면 바로 국회 특위에서 논의토록 해 5월 2일까지 법률 개정을 마치기로 합의한 바 있다"면서 "하지만 이대로 가다간 종료 시한을 맞출 수 있을지 의문이다"고 개탄했다.
이어 "야당은 얼마 남지 않은 시간동안 오직 국민을 바라보고 협상에 임해야 할 것"이라며 "야당의 전향적인 협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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