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자료=한국갤럽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하며 38%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성인 1003명에게 박근혜 대통령 직무 수행 능력 평가를 조사한 결과, 38%는 긍정평가했고 51%는 부정평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긍정평가는 지난 주에 비해 2%포인트 상승, 부정평가는 3%포인트 하락했다.
세대별 긍정평가는 20대 17%, 30대 17%, 40대 33%, 50대 51%, 60세 이상 68%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20대 70%, 30대 71%, 40대 59%, 50대 39%, 60세 이상 21%로 조사됐다.
주요 지지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은 70%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은 80%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긍정 평가자에게 긍정평가의 이유를 물은 결과, '외교·국제 관계'(25%), '열심히 한다·노력한다'(21%), '주관, 소신 있음·여론에 끌려가지 않음'(7%), '전반적으로 잘한다'(5%), '복지 정책'(5%)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 '경제 정책'(19%), '소통 미흡'(14%),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9%), '복지·서민 정책 미흡'(9%), '공약 실천 미흡·입장 바뀜'(8%), '인사 문제'(8%), '세제개편안·증세'(7%) 등을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24일부터 26일까지 전국 성인 1003명을 상대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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