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삼성동서 도로침하… 지름 1m 넘는 싱크홀에 오토바이 사고 발생


강남의 삼성동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도로침하 현상이 발생했다.

29일 오전 6시40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도로침하 현상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가로세로 1m, 깊이 30cm 정도의 싱크홀이 생겼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봉은사에서 잠실종합운동장 방면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A군(19) 등 2명이 구멍에 빠져 안면부 찰과상 등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경찰은 추가 사고 방지를 위해 지반침하가 발생한 해당 차로를 통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