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산업연구원에 의뢰해 3026개 기업을 대상으로 2분기 제조업 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2분기 경기 전망이 110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분기(91)보다 19포인트 상승한 것이며, 지난해 4분기(104) 이후 처음으로 기준치인 100을 넘어선 수치다.
BSI는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에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다. 100 미만이면 반대로 경기가 나빠질 것이라 본다는 의미다.
이번 2분기 경기전망 지수는 지난해 2분기(114) 이후 4분기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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