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청년실업 해소와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마련이라는 범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고 우수 인력을 확보한다는 취지 아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포문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2015년 KB국민은행의 채용계획은 크게 4가지로 나뉜다. 먼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상반기에 신입행원을 채용하고 현장 맞춤형 특성화고 인재 채용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지방대학 우수 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일자리를 마련해 근로와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시간제 일자리도 적극 창출하는 등 점점 좁아지고 있는 취업문을 넓힐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2015년에 L1 신입행원 400명 내외, L0 신입행원 100명 내외, 경력단절여성 300명 내외, 하계·동계 청년인턴 3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성화고 채용인원은 현장 맞춤형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14년 대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력단절 여성은 상·하반기에 각각 150명을 채용해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를 적극 발굴할 방침이다.
2015년 KB국민은행의 채용계획 중 특이할 만한 것은 학력 및 자격증 등 획일화된 스펙 중심이 아닌 현장 맞춤형 인재 채용을 실시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특성화고 채용 비중을 확대하고 지방의 우수한 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처음으로 지방 지역 방문 면접도 진행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KB국민은행 인력채용의 핵심 내용은 지역별 필요한 인력을 그 지역 학교 출신으로 뽑고 면접도 그 지역에 내려가 실시하는 것”이라며 “이는 윤종규 회장의 지역 현장중심영업에 중점을 두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범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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