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환대출’ /사진=뉴스1
‘안심전환대출’

안심전환대출이 폭발적 인기를 누렸던 1차에 비해 2차에서는 신청규모가 현저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대출건수는 1만4990건, 금액은 1조43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차 판매 첫날인 3월30일 신청금액 2조2000억원에 비해 절반으로 감소한 수치다.


당초 은행은 오는 5일 2차분 신청금액 20조원을 초과할 경우, 주택가격이 낮은 순으로 20조원까지만 대상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 총 한도가 20조원에 미치지 못할 경우에는, 전환요건을 충족하면 모두 승인된다. 이 경우 전환 희망자들은 자신이 신청 당시 지정했던 희망대출일에 대출을 받게 된다.

주택가격에 대한 평가가 끝나면 오는 4월15일 안심전환대출 2차분 대상자가 확정된다. 은행은 대상자로 확정된 고객에 한해 필요할 경우 서류보완 등을 요구하게 된다. 

안심전환대출 서류는 한 가지라도 빠지면 다시 순위가 밀려나기 때문에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