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 CNN이 선정한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잘하는 10가지’에 성형수술이 포함되었다. 그만큼 세계에서도 한국의 성형의료기술과 의료진들의 실력을 인정하고 있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찾는 수술은 무엇일까? 디에이성형외과의원 안승현 원장은 “눈코 성형은 한국 환자들 뿐 아니라 해외 환자들까지도 가장 많이 찾는 수술이다”라고 밝혔다.

눈코성형은 사람의 이미지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부위이기 때문이다. 눈코 생김새에 따라서 외모가 결정되기도 하기 때문에 재수술 없이 한 번의 눈코성형으로 미모를 가꾸고 싶다면 자신의 얼굴과 잘 어울리는 눈코 모양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안원장은 “얼굴형, 이목구비의 균형 등에 따라 눈코 모양이 달라져야 한다. 가령 눈의 경우에는 얼굴에 따라 크고 또렷한 눈매가 어울리는 사람이 있고 자연스러운 눈매가 어울리는 사람이 있다. 코의 경우에도 무조건 반버선 라인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얼굴과 어울리는 라인을 선택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안원장은 눈코성형에도 유행이 있어 많은 이들이 연예인처럼, 또는 유행이나 트렌드에 따라 성형수술을 결정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그는 “어느 시대에서나 미의 기준에 대한 트렌드는 존재한다. 예를 들어 코의 경우 과거에는 보형물을 넣어 높게만 만드는 경향이 있었다면 최근에는 이마부터 코끝까지의 라인을 중요시하는 추세다. 하지만 이런 트렌드보다 자신의 얼굴의 비율과 균형에 맞춰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성형을 시행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문의와 수술 전 충분한 상의와 상담이 선행되어야 한다” 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