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보는 소녀'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신세경(사진=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시청률 조사업체 TNMS에 따르면 지난 2015년 4월 1일 방송된 박유천, 신세경 등이 출연한 SBS 수목드라마 < 냄새를 보는 소녀 >가 전국과 수도권에서 모두 동 시간대 SBS 전작 드라마 < 하이드 지킬, 나 > 마지막 회 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 냄새를 보는 소녀 >의 첫 회 시청률은 전국 5.6%, 수도권 7.1%로 < 하이드 지킬, 나 > 마지막 회 시청률 (전국 4.7%, 수도권 5.6%) 보다 각 0.9%p, 1.5%p 높은 수치였다.

< 냄새를 보는 소녀 > 첫 회 방송과 함께 수목 드라마 경쟁구도에도 변화가 왔는데, 그 동안 첫 방송 이후 꾸준히 1위를 유지해 오던 MBC < 앵그리맘 >은 이 날 전 회(10.9%, 전국) 대비 1.1%p 하락한 9.8%의 시청률을 보이며 2위로 밀려나고, KBS2 < 착하지 않은 여자들 >은 < 앵그리맘 > 과 마찬가지로 전 회(10.3%) 대비 시청률이 하락하였으나(0.4%p) < 앵그리맘 > 보다 하락폭이 적어 오히려 동 시간대 1위 (9.9%)에 등극했다.

한편 이 날 < 냄새를 보는 소녀 > 의 주 시청자 층을 분석한 결과 여성50대 (5.5%), 여성40대 (5.2%)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