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개혁 /사진=머니위크DB
'공무원연금 개혁'
국회 공무원연금개혁특별위원회가 지난해 12월29일 출범 이후 99일 만인 오는 6일부터 재가동된다.
회의의 첫 안건은 오는 7일 만료되는 특위의 활동기한을 내달 2일까지로 25일 연장하는 것이다. 다만 활동기한 연장뿐 아니라 지난달 28일 해산된 대타협기구에서 거론된 여러 개혁안도 다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특위는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실무기구 논의와 별개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실무기구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 이쪽에서 최종 합의안이 나올 수도 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실무기구는 대타협기구가 합의를 못 봤기 때문에 나온 파생적인 기구에 불과하다”며 “특위는 6일부터 가동된다”고 밝혔다.
유승민 원내대표도 “6일 특위 활동을 시작한다”며 “실무기구가 협의되지 않으면 특위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을 계속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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