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올 뉴 무라노'
한국닛산은 ‘2015 서울모터쇼’를 통해 브랜드 대표 프리미엄 SUV ‘올 뉴 무라노(The All New Murano)’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올 뉴 무라노는 ‘움직이는 스위트룸(Mobile Suite)’이라는 콘셉트로 탄생한 무라노의 3세대 풀 체인지 모델로 VIP라운지를 연상케 하는 안락한 실내를 구현한다는 목표로 개발됐다.
닛산은 올 회계연도 안에 올 뉴 무라노를 국내에 출시해 닛산 SUV 풀 라인업을 완성하고 지난해 44%에 달했던 판매율 증가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올 뉴 무라노는 V-모션 그릴, 제트기에서 영감을 얻은 플로팅 루프라인 등 공기역학적인 닛산 차세대 SUV 디자인을 대거 적용했다. 인스트루먼트 패널 위치 조정 및 조작 버튼 재배치 등을 통해 이전 세대 대비 보다 직관적으로 차량을 컨트롤할 수 있도록 했다. 알티마와 캐시카이등에 적용된 저중력시트도 탑재됐다.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는 “한국에서 닛산 SUV 라인업을 완성할 모델인 올 뉴 무라노를 이번 서울모터쇼를 통해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게 돼 영광”이라며 “올 뉴 무라노는 차량의 모든 부분에서 동급 경쟁모델들을 압도하는 뛰어난 상품성을 기반으로 닛산의 비즈니스 성장은 물론 브랜드 인지도까지 향상시킬 핵심 모델”이라고 말했다.
이어 “프리미엄 중형 세단에서부터 SUV, 100% 전기차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의 모델들을 통해 연 판매 목표 5500대 달성 및 고객 만족도 상승을 이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닛산은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5 서울모터쇼’에서 브랜드 슬로건 ‘닛산, 심장을 두드리는 혁신(Innovation that Excites)’을 주제로 전시관을 구성한다. 올 뉴 무라노, 캐시카이, 쥬크, 패스파인더 등 SUV라인업을 모두 선보이고 전기차 리프, 중형세단 알티마, GT-R 블랙에디션 등의 차량도 함께 전시한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