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 관광100선 홈페이지 캡처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인이 좋아하고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을 발표했다.
2015년 '한국관광 100선'은 지자체로부터 대표 관광지를 추천받아 블로그, 트위터, 커뮤니티 등 온라인 내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해 후보를 선정했다. 특히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최근 3년간 총 7200만 건의 블로그, 트위터,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여행' 관련 키워드와 '휴가' '즐겁다' 등의 연관어를 함께 분석했다.
문체부가 선정한 이번 ‘한국관광 100선’은 권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18개, 강원권 15개, 충청권 10개, 전라권 18개, 경상권 28개, 제주 11개의 분포를 보인다. 광역 시도별로는 강원이 15개, 제주가 11개, 경남이 11개 등이다.
문체부는 향후 ‘한국관광 100선’에 대한 방문 만족도 평가를 진행하고, 국내관광 사업과 연계하여 집중적인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연말에는 100선을 후보군에 포함한 ‘한국관광의 별’을 선정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한국 관광 100선’ 선정으로 국민들의 국내여행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한국에서 가볼만한 곳으로 100선이 떠오를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100선에는 자연경관이 돋보이는 전통적인 관광명소 외에 문화와 생태관광를 찾는 여행 트렌드도 반영했다. 서울에서 선정된 명동거리, 북촌한옥마을, 광장시장, 경기권의 파주 헤이리예술마을, 강릉 커피거리, 대구 안지랑 곱창 골목 등 음식, 쇼핑 명소 등이 새롭게 들어갔다. '한국관광 100선'은 인터넷 사이트(http://www.mustgo100.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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