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자료=한국갤럽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 40%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은 지난달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성인 1011명에게 박근혜 대통령 직무 수행 능력 평가를 조사한 결과, 40%는 긍정평가했고 52%는 부정평가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주에 비해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는 2%포인트, 부정평가는 1%포인트 상승했다.

세대별 긍정평가는 20대 14%, 30대 20%, 40대 30%, 50대 60%, 60세 이상 70%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20대 75%, 30대 72%, 40대 63%, 50대 32%, 60세 이상 24%로 조사됐다.

주요 지지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은 72%가 긍정평가 했고,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은 79%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이유를 물은 결과, '외교·국제 관계'(26%), '열심히 한다·노력한다'(17%), '주관, 소신 있음·여론에 끌려가지 않음'(10%), '부정부패 척결'(7%), '경제 정책'(5%), '복지 정책'(5%), '대북·안보 정책'(5%) 등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 '경제 정책'(23%), '복지·서민 정책 미흡'(11%), '공약 실천 미흡·입장 바뀜'(10%), '소통 미흡'(10%), '세제개편안·증세'(8%),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6%), '인사 문제'(5%) 등을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