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기네스북' /사진=세월호 기네스북 사이트 캡처

'세월호 기네스북'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회원들이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개설된 '세월호 기네스북' 사이트에 세월호 유가족을 조롱하는 댓글을 작성해 논란이 일고 있다.

8일 오후 7시쯤부터 해당 사이트에는 세월호 유가족과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댓글이 집중적으로 달렸다.


이중에는 "어묵파티 시작하자", "국민한테 받은 세월호 성금 쓰지 왜 만원씩 거두는가", "여기도 세월호 장사하는곳인가" 등의 글이 포함됐다.

이 사이트는 오는 17일 서울광장에서 시민 4000여 명이 촛불로 세월호 형상을 만들어 기네스북 등재에 도전할 참가자들을 모집하기 위해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