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부모가 육아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서 ‘저 집 아이는 어떻게 저렇게 밥을 잘 먹을까?’라는 생각을 한번쯤은 해 봤을 것이다.
한창 성장하는 유아기 자녀가 밥을 잘 먹지 않거나 편식을 하는 것은 부모들에게 큰 고민이 아닐 수 없다. 이와 관련해 에듀챌린지는 아이의 식습관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묻는 설문 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지난 4월 6일부터 4월 19일까지 아이챌린지 홈페이지(www.i-challenge.co.kr) ‘맘스리서치’를 통해 ‘아이가 밥을 잘 먹지 않을 경우 이를 해결하는 나만의 비법은?’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358명의 미취학 아이를 둔 엄마들이 설문에 응했다.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의 46.7%(167명)가 ‘아이가 좋아하거나 잘 먹는 음식 위주로 만들어 준다’ 라고 응답했다.

닉네임 ‘꿀꼬꼬’씨는 “잘 먹는 것을 해 주면 막 집어먹어요. 그리고 음식 만들 때 참여하면 잘 먹는 듯합니다.”, 닉네임 ‘영영마미’씨는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 위주로 해 주고, 잘 안 먹으려는 것은 다른 조리법을 이용해서 줍니다.”라고 답하는 등, 많은 엄마들이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이나 다양한 조리법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밥을 먹도록 하는 방법을 내놓았다.

다음으로 27.1%(97명)가 ‘아이가 좋아하는 식기를 사용하는 등 식사 환경을 바꿔 본다’라고 답했다. 닉네임 ‘샬롬 1004’씨는 “좋아하는 캐릭터 그릇, 수저 등을 사용하니 좀 더 잘 먹네요”라고 답해, 식사 환경을 아이가 좋아하는 것 위주로 바꿔 보는 것도 효과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뒤이어, ‘스스로 먹을 때까지 그냥 놔 둔다(10.3%(37명))’, ‘식습관 관련 책이나 영상을 통해 교육한다(8.9%(32명))’, ‘밥을 먹으면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주는/해 주는 것으로 회유한다(7%(25명))’의 순의 결과였다.

한편 아이챌린지 측은 만 1~4세 유아가 바른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월령에 맞는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식습관 관련 프로그램은 아이가 밥 먹는 일이 억지로 해야 하는 것이 아닌 즐거운 놀이로 인식하고, 교재 및 교구, 영상교재를 통해 골고루 먹기, 제자리에서 먹기 등의 과정을 반복하면서 자연스럽게 바른 식생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라는 아이챌린지의 설명.
또한 아이챌린지에서는 자녀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키워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이챌린지 커리큘럼과 연계된 2회차 생활 습관 이벤트 ‘골고루 먹는 습관 만들기’가 5월 18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에게는 ‘어린이 농부 학교‘에서 완두콩 수확 등 먹거리의 순환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 및 음료 쿠폰이 제공된다.
그리고 올 12월까지 매월 샘표와 함께 진행할 예정인 ‘호비랑 연두랑 함께 요리해요’ 쿠킹클래스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각종 요리를 배워 볼 수 있는 요리 교실로, 5월에는 가족이 모여서 함께 요리하는 가족 쿠킹클래스로 진행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아이챌린지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이미지제공=에듀챌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