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천정배' /사진=뉴스1

'무소속 천정배'

광주서을 보궐선거에서 52.3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승리한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30일 "내년 총선까지는 광주에서 '뉴 DJ'(새로운 김대중)들, 참신하고 실력있고 국민을 섬기는 인재들을 모아서 비전있는 세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천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나와 이같이 전했다.

그는 "당까지 만들 수 있을지는 좀 더 두고봐야 되겠다"면서 "분명한 것은 좋은 인재를 모아서 확실한 비전도 제시하고 세력으로서 새정치민주연합과 페어플레이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해야만 경쟁체제를 통해 야당이 변화하고 쇄신되고, 야권의 힘이 전체적으로 강해지고 커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