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가스폭발' /사진=뉴스1

'아산 가스폭발'

충남 아산 음봉면의 한 특수가스 생산 공장에서 4일 오후 1시30분쯤 가스용기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김모(30) 씨가 파편에 맞아 사망했고, 유모(43) 씨가 질소 가스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유 씨는 두통과 메스꺼움 등의 증상만을 호소하고 있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의 충격으로 건물 내부 일부도 파손됐다.

소방 관계자는 "폭발한 가스 용기는 가스 누출 여부 검사를 위해 질소 가스를 충전하던 중이었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