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태풍' '태풍 노을' /자료=일본 NHK 뉴스 캡처
'필리핀 태풍' '태풍 노을' '전국 날씨' '오늘 날씨'
일본 NHK 뉴스에 따르면 제6호 태풍 노을은 이날 밤부터 오는 12일까지 오키나와현과 아마미지방에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3일까지 태풍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서일본과 동일본에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기상청은 지역 기상대가 발표하는 정보나 날씨 변화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노을은 오전 6시쯤 필리핀 바시해협에서 시속 17㎞로 북쪽으로 이동했다. 이후 태풍은 점차 진로를 동쪽으로 바꾸며 북상해 이날 밤부터는 오키나와현 사키섬제도에 접근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오는 12일 아침까지 큐슈 북부지방은 120㎜, 오키나와현·아마미지방은 100㎜ 등이다. 오키나와현 사키섬제도아마미지방에서는 오는 12일 시간당 5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우리나라는 이날(11일) 제주도에는 호우주의보, 흑산도·홍도에는 강풍경보, 제주도·남해안지방에는 강풍주의보, 제주도남쪽먼바다·서해중부먼바다·서해남부전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고 이날 오후 3시에 발효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