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훈련장 총기사고 발생 이틀째인 15일 육군 32사단 예하 대전 유성구 예비군훈련소에서 사격훈련 중 M16 총구를 총기이탈방지대와 안전고리에 단단히 묶어두고 있다. /사진=뉴스1
‘예비군 총기사고’국방부가 예비군 총기사고와 관련, 재발방지 대책을 내놨다. 사격 통제관에게 실탄을 지급하고 예비군의 현역 복무당시의 기록을 예비군부대와 공유한다는 등의 내용이다.
국방부는 지난 1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예비군훈련 총기사고 재발방지 안전대책’을 발표했다. 사수 1명당 조교 1명 배치, 안전고리 운용, 우발 상황조치능력 구비 등의 세부 대책도 마련키로 했다.
또 국방부는 ▲사격장의 인접사수 보호를 위해 방탄유리 등으로 사로 칸막이를 설치하고 ▲사격장별 CCTV를 설치하고 ▲안전성과 신속성, 편의성을 고려해 총기고정틀을 재설치하는 ‘사격훈련 통제 매뉴얼’도 추가적으로 검토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발상황에 대비해 통제관이나 조교에 신형 헬멧과 방탄복을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다만 국방부는 ‘추가 검토사항’의 실행여부는 예산의 가능성을 고려해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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