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는 가맹본부 및 가맹점에 근무중인 바리스타를 대상으로 응모를 받고, 지난 한 달간 총 58명을 대상으로 예선을 진행했다.
▲ 커피창업 프랜차이즈 '투썸플레이스'가 가맹본부 및 가맹점 직원 대상 제 3회 바리스타 챔피온십 개최했다. (제공=투썸플레이스)
예선전은 에스프레소와 카푸치노를 각 4잔씩 만들면, 커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국내 대회 중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진KBC(KOREA BARISTA CHAMPIONSHIP)의 심사기준과 동일한 수준으로 공정하게 평가했다.
최종 결선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18명의 바리스타가 각자의 기량을 뽐냈다. 각 참가자는 에스프레소, 카푸치노 외 에스프레소를 기본으로 한 창작메뉴 1종을 선보였는데, 바로 제품으로 출시해도 손색이 없는 고품질의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바리스타 대회에서 1~6등으로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본인의 이름이 각인된 탬퍼를 부상으로 증정했다. 탬퍼(tamper)는 분쇄한 원두를 눌러 다지는 기구로, 탬퍼를 다루는 솜씨에 의해 커피 맛이 좌우되기 때문에 바리스타를 상징하는 물건으로 꼽힌다.
별도로 1~3등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트로피를 지급했으며, KBC(Korea Barista Championship) 대회에 입상할 수 있도록 트레이닝 과정을 지원한다. 실제로, 전년도 입상자가 KBC에서 5위권 이내 성적을 얻은바 있다.
이날 우승을 차지한 조차행 씨는 “모든 참가자에게 연습시간과 연습실을 제공하고 향후 더 큰 대회에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회사 차원의 배려가 있었다"며 "우승이 물론 기쁘지만 참여만으로도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커피가 대중화되면서 고객들의 기대수준이 높아졌고, 전문 바리스타 육성이 최고의 브랜드를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속적으로 바리스타 챔피온십을 운영해 뛰어난 잠재력을 가진 인력을 선발, 향후 핵심 인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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