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하고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며 5월 길거리에는 초록빛의 싱그러움과 저 마다 자신을 표현하는 여성들의 향기로 가득 차있다. 향수는 친구들과 만남 그리고 남성과의 데이트를 위해 설레이는 마음으로 자신의 스타일링을 완성하는 여성들의 '완소 아이템'으로 자리잡으며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는데, 자신에게 맞는 향수를 고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뿌리는 방법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
패션 매거진 얼루어 5월호 뷰티라이브쇼에 공개된 '스킨십을 부르는 향수 에티켓'을 참고하여 누군가에게 특별한 향으로 기억될 수 있는 '향수 사용법' 제대로 알아보자.
STEP 1. 향수는, 체온이 높고 맥박이 뛰는 곳일 수록 향이 더 빠르게 퍼지지는 특징으로 많은 여성들 보통 손목 안쪽과 귀 밑 그리고 팔 안쪽이나 앞가슴, 뒷목에 향수를 사용하는데, 이 때 주의해야 될 점은 향수를 뿌리고 비비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다. 비비는 마찰열 때문에 향이 변질될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하자.
STEP 2.또한 아래에서 위로 퍼지는 향수의 특징으로 착용한 옷이나 소품에 향수를 뿌리는 여성들이 많은데, 착용한 스커트의 한쪽 단이나 스타킹에 뿌리면 움직일 때 마다 은은한 향기를 발산할 수 있다. 이때 실크나 가죽 소재, 흰옷은 얼룩이 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STEP 3.이외에도 향이 거의 없는 페이셜미스트나 헤어 미스트에 향수를 몇 방울 믹스해 사용하거나 브러시에 향수를 뿌리고 머리를 빗는 방법 등 다양한 '향수 이용법'이 존재한다.
한편, 모델 한으뜸이 영상에서 사용한 사랑스러운 연보라 빛 제품은 '안나수이(ANNASUI)'의 '라비드보헴 (LA VIE DE BOHME)'이며 달콤한 향에서 은은한 머스크향과 바닐라향으로 이어지는 특징으로 일명 '스킨십을 부르는 향수'로 알려져 있다. 보틀의 디자인 또한 나비가 꽃 봉오리에 매혹된 듯 살포시 앉아 있는 모습으로 더욱 유니크하다.
<사진=얼루어 5월호 뷰티라이브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