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세자매 사건, 자살 가능성에 무게

'부천 세자매' /자료=MBN 뉴스 캡처

'부천 세자매'


26일 경찰은 부천 세 자매 동반자살 사건과 관련, 외부인에 의한 타살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부검 결과, A씨(33·여)와 B씨(31·여)는 추락에 의한 다발성 손상에 의해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동생 C(29·여)씨는 경부 압박에 의한 질식사로 판명됐다.


경찰 관계자는 "C씨에 대해 국과수 부검 결과, 외부에 의한 타살 가능성은 없으나 정확한 자살 동기를 파악하기 위해 금융관계, 통신기록 등 다방면으로 수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부 압박에 의한 질식사는 혼자서도 가능하다는 국과수 소견이 나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