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저축보험상품이 재테크 수단으로 조명받는다. 삼성화재의 ‘수퍼세이브’는 대표적 저축상품으로 저금리시대에 안정적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다.

특히 이 상품은 10년 만기 이상 가입하고 10년 이상 유지하면 이자소득세 15.4%(주민세 포함)가 면제된다. 납입누적액의 200%까지 추가 납입해도 비과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자소득세가 비과세되기 때문에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계약일로부터 6개월이 지나면 해지환급금의 80% 한도 내에서 연 4회 중도인출이 가능하다.


수퍼세이브의 가장 큰 장점은 내 입맛대로 보험금 수령방법을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보험금을 수령하는 방법은 1~4종으로 나뉜다. 우선 1종 목돈마련형은 정해진 기간 동안 꼬박꼬박 낸 보험료를 만기에 일시금으로 수령할 수 있다. 자녀교육자금, 결혼자금 등 목돈이 필요한 시점에 맞춰 계획적으로 활용 가능한 플랜이다.
2종은 원리금분할 생활연금형으로 납입원금과 이자를 만기까지 매월 또는 매년 생활연금으로 수령 받아 연금처럼 활용할 수 있다. 3종 이자분할 생활연금형은 납입원금의 이자를 생활연금으로 매월 또는 매년 지급받는다. 2종은 만기 때 만기환급금이 없지만 3종은 만기에 납입원금을 만기환급금으로 받는 것이 차이다.


4종 즉시이자분할 생활연금형은 즉시연금 형식이다. 일시납으로 보험료를 내고 1개월 뒤부터 만기까지 납입원금의 이자를 매월 받은 뒤 만기에는 만기환급금을 수령하는 식이다. 일시납 보험료를 내고 이자를 노후연금으로 사용한 뒤 만기엔 환급금을 받아 자녀에게 상속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