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환자가 늘어나면서 전염에 대한 걱정 또한 커지고 있다. 전염을 막는 방법 중 하나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는 것.  이에 학교를 보내야 하는 부모의 입장에서는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이와 관련해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6월1일 현재 메르스 확진자 중 학생은 없으며, 예방차원에서 2명이 자택격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서는 메르스 최초환자가 발생한 모 지역 병원에 입원 전력이 있는 초등학생의 경우 검사결과 음성으로 최종 판정되었으며, 격리 중인 학생 2명은 아직 감염 의심 증상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2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전날 메르스 첫 번째 환자와 접촉한 환자가 숨진 병원 소재지 초등학교 한 곳이 이날부터 오는 5일까지 휴교를 실시한다.
학교 측은 학부모들의 우려섞인 민원이 많고, 메르스 확진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휴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